| 작성자 | 관리자 | ||
| 조회수 | 648 | 작성일 | 2026-08-13 10:16:50 |
| OMS Korea 설립 및 출범 추진에 대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해외선교위원회 공식 입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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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S Korea 설립 및 출범 추진에 대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해외선교위원회 공식 입장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와 해외선교위원회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OMS Korea」의 설립 및 출범과 관련하여 교단의 선교정책과 질서, 그리고 향후 OMS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OMS Korea의 설립은 당초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및 해외선교위원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추진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교단은 OMS 측에 공식적인 협의를 요청하였으며, 최근 대만에서 열린 세계성결연맹에서도 교단 관계자들과 OMS 임원들이 두 차례에 걸쳐 이 문제에 대해 협의를 이어가며 상호 이해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성결신문을 통해 OMS Korea 창립 관련 기사와 광고가 게재됨에 따라, 총회 임원회와 해외선교위원회는 교단 구성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교단의 선교정책과 입장을 분명히 하기 위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1. 교단의 선교는 하나의 정책과 책임 체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국내외 선교사역은 총회의 선교정책 아래 통일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이루어져 왔습니다. 총회 선교국과 해외선교위원회는 이러한 교단의 선교정책을 실행하고 조정하며, 선교사 발굴과 훈련, 파송, 관리, 후원 및 선교지 사역을 책임 있게 수행해 온 공식적인 선교체계입니다. 총회에 속한 여러 선교단체와 후원회 역시 각자의 고유한 사역을 감당하면서도 총회 선교국 및 해외선교위원회와 협력하며 교단의 선교정책과 방향 안에서 사역해 왔습니다. 이는 특정 기관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교단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선교가 일관된 정책과 책임 아래 지속되고 선교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따라서 교단과 충분한 협의 없이 별도의 선교조직이 독자적인 정책과 파송체계를 운영하게 될 경우, 향후 유사한 형태의 선교단체가 계속해서 생겨날 수 있으며 이는 교단의 선교정책과 행정에 상당한 혼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선교사 파송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보호가 따라야 합니다 선교사역은 단순히 사람을 훈련하여 해외로 보내는 것으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선교사는 사역 과정에서 신분과 체류, 재정, 건강, 안전, 위기관리, 자녀교육, 귀국과 은퇴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에 걸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합니다. 특히 예기치 않은 사고나 질병, 정치·사회적 위기 등이 발생했을 때에는 파송기관이 지속적으로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제도와 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는 이러한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목회자 선교사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성과 직업적 역량을 가진 평신도 자원을 발굴하고 훈련하여 전문인 선교사로 공식 파송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송 이후에도 교단 차원의 관리와 후원, 위기 대응과 보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선교체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OMS Korea가 별도의 기준으로 선교사를 모집·훈련하여 독자적으로 파송할 경우, 해당 선교사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선교사로 인정할 것인지, 누가 그들의 사역과 신분을 관리하고 책임질 것인지, 위기 상황에서 어떠한 기준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것인지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선교사 개인과 가족의 삶과 안전, 그리고 교단이 감당해야 할 책임에 관한 문제입니다. 3. 이미 구축된 선교체계와 별도의 파송체계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이미 해외선교위원회를 중심으로 선교사 발굴과 훈련, 파송, 관리, 후원을 위한 제도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OMS Korea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인적·물적 선교자원을 기반으로 별도의 선교사를 모집하고 훈련하여 독자적으로 파송하려 한다면, 이는 기존의 교단 선교체계와 기능적으로 중복될 뿐 아니라 제한된 선교자원이 분산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선교를 위한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 후원 기반이 이전보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새로운 경쟁구조를 만드는 것보다 교단이 이미 갖추고 있는 선교역량과 인프라를 함께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이루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교단이 OMS에 기대하는 역할 역시 이러한 협력입니다. OMS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나누어 세계선교를 함께 감당하는 협력 관계여야 합니다. 4. OMS는 한국의 공식적인 협력 관계와 교단의 선교질서를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OMS는 120년 선교의 역사를 함께해 왔습니다. 우리 교단은 한국 성결교회의 성장 과정에서 OMS가 감당해 온 선교적 헌신과 공헌을 소중히 여기며, 지금까지 이어온 협력의 역사 또한 존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이미 자립과 자치를 이룬 독립된 교단이며, 스스로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선교의 주체입니다. 해외선교위원회 역시 총회의 결의와 정책에 따라 교단의 해외선교를 공식적으로 수행하는 선교기구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OMS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및 해외선교위원회의 관계는 어느 한 기관이 다른 기관을 대신하거나 독자적으로 교단의 선교자원을 활용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정통성과 역할, 책임을 존중하는 상호협력의 관계여야 합니다. 한국에는 이미 OMS가 오랜 기간 협력해 온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있으며, 교단의 해외선교를 책임지는 선교국과 해외선교위원회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공식적인 협력 대상과 충분한 협의 없이 별도의 조직을 설립하고 독자적인 선교사 모집·훈련·파송을 추진하는 것은 교단의 선교정책과 질서에 혼선을 가져올 수 있으며, 지금까지 양측이 쌓아 온 협력의 정신에도 부합하기 어렵습니다. 5. 출범 절차를 중단하고 책임 있는 공식 협의에 나서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와 해외선교위원회는 OMS와의 협력을 거부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난 120년간 이어온 선교적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진정한 협력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서로의 역사와 정통성, 권한과 책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 협력의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이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와 해외선교위원회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OMS Korea의 설립 및 출범 절차를 중단하고, 총회 선교국 및 해외선교위원회와 충분하고 책임 있는 공식 협의에 나서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총회에 속한 모든 선교기관과 단체, 후원회 역시 앞으로도 총회의 선교정책을 존중하고 선교국 및 해외선교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교단의 선교역량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또한 교단 전·현직 임원과 해외선교위원, 교단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께서는 2026년 8월 19일 예정된 OMS Korea 창립 감사예배 및 출범식에 참석하거나 축사, 순서 담당, 후원 등 공식적인 형태로 참여하는 것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개인적인 참여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또는 해외선교위원회의 공식적인 승인이나 동의로 오인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와 해외선교위원회는 교단의 선교정책과 질서를 지키는 동시에 OMS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소중히 이어가기를 원합니다. 오랜 협력의 역사는 일방적인 결정의 근거가 아니라 더욱 깊은 대화와 상호 존중의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 OMS가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선교국 및 해외선교위원회와 성실하고 책임 있는 협의에 나서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2026년 8월 13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기용 목사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권세광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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