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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1784 작성일 2021-02-04 10:03:11
코로나 속 2021 정기지방회 개막

철저한 방역 속 빠른 회무 진행
온라인 화상회의 등 새로운 시도

 

2021년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2일 청주지방회를 필두로 개막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여 인원이 제한된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정기지방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2일 정기지방회 첫날 청주지방회는 오전 10시에 개회해 전국 54개 지방회 중 가장 먼저 시작됐다. 뒤이어 전북지방회와 전남동지방회가 각자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 모여 오후 1시에 각각 개회해 신 임원을 선출하고 총회 임원후보자 등을 추천했다.

‘위드 코로나’ 상황 속 정기지방회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을 연출했다. 전북지방회와 전남동지방회는 반나절만에 지방회를 마무리했다. 각부 조직 등에서 시간을 아껴 최소한의 시간을 최대로 활용했다. 전남동지방회는 제115년차 교단 부총회장 후보로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를 추천했다.

청주지방회는 방역을 위한 참석 인원 제한 규정에 따르기 위해 본진을 청주신흥교회에 두고 지방회 회무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효촌교회에서 줌(zoom) 영상을 통해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회대의원 선거도 기존방식처럼 여러 사람이 접촉할 수 있는 투표소를 설치하지 않고, 감찰별로 대의원들을 호명한 후 투표용지를 나눠주고 개별적으로 투표해서 투표함에 넣도록 했다. 효촌교회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투표를 한 뒤 모아진 투표용지를 신흥교회로 가져와서 개수는 한꺼번에 진행했다.

점심식사는 교회에서 제공하지 않고 식사비를 개인별로 지급했다. 대신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넉넉하게 주고 주변 식당 리스트를 대의원들에게 배포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했다. 참석자 수가 줄어드는 것을 고려해 오후 회무는 대의원 모두 청주신흥교회에서 모여서 진행했다.

이 밖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주간 더 연장됨에 따라 또다시 일정이 바뀐 지방회가 많다. 서울중앙지방회는 2.5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23일로 일정을 미뤘다. 경서, 세종공주, 전주, 전남서지방회 등은 당초 오전 회무였지만 오후 개회로 변경하기도 했다.

오는 16일 12곳, 23일에는 15개 지방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 연휴 때문에 지방회가 분산되지 못하고 같은 날에 중복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또 3월로 일정을 옮긴 지방회도 5곳이나 된다. 3월 2일 경기서, 광주지방회가 열리고 11일 서울남, 인천서, 대구지방회를 끝으로 정기지방회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