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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916 작성일 2022-09-13 13:17:09
태풍 힌남노, 집중호우 피해 심각

제주·포항·울산 등 성결교회 침수·누수 피해

역대급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지난 9월 5~6일 우리나라를 강타한 가운데 제주와 경남 울산·포항 등에서 침수·누수가 잇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태풍의 강한 바람 때문에 교회 건물이 파손되는 피해는 덜 했지만 시간당 100mm가 넘는 엄청난 폭우로 인한 침수·누수 피해는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포항교회는 비전센터의 지하펌프 시설이 빗물에 잠기면서 비전센터 전기에 문제가 생겨서 복구 중이다. 포항사랑의교회(황석환 목사)와 세움교회(임영관 목사) 등도 본당·지하실 등이 침수됐다.

포항 남구 오천읍의 온누리교회(김이겸 목사)는 교회 인근 하천의 범람으로 목양실·창고가 침수되고 승합차도 침수 피해를 입어 사용을 못하고 있다. 본당 지붕도 누수가 일어나고 있다.  

김이겸 목사는 “강한 바람과 함께 엄청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냉천의 뚝이 무너지고 빗물이 금방 허리 위까지 차올랐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울산지역도 교회 건물 파손 및 침수·누수가 보고되고 있다.
선한목자교회(유영욱 목사) 울산소망교회(김삼경 목사) 사랑의교회(조수룡 목사) 평안교회(김성호 목사) 등이 교회지붕 파손 및 본당 누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울산지방회장 이일주 목사는 “피해를 입은 교회 대부분이 작은교회인지라 스스로 복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총회의 긴급구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총회도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접수에 이어 태풍 피해 보고를 각 지방회 별로 접수 중이며 구호성금 모금도 실시할 계획이다. 총회는 구호금 집계 후 지교회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