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평화통일기도회·15일 통일주일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위한 기도 절실

남북정상회담과 남북 문화교류 등 남북의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가운데 교단에서 남북 평화정착을 위한 기도운동을 벌인다.

총회는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8사단 내 태풍전망대에서 제111년차 통일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간 대화가 성사되는 등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피어나는 가운데 열려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통일기도회는 통일강연회와 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4월 15일은 ‘통일주일’로 지키며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염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총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성결인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해 110년차 총회에서 통일주일을 제정해 작년부터 4월 셋째 주에 시행하고 있다.

총회는 전국교회가 통일주일을 지킬 수 있도록 통일기념주일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고 교단 홈페이지에 통일주일 설교를 게재해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 교회는 통일주일에 △교단 통일주일 행사 및 기도회를 교회 형편에 맞게 시행 △교단 통일주일 포스터 교회 게시판 부착  △통일주일 헌금 후 북한선교를 위한 통일기금으로 송금 등으로 통일주일을 지킬 수 있다.

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통일한국과 북한선교를 위한 비전을 갖고 탈북자를 돕고, 북한선교 사역자를 길러내며, 통일이후 북한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통일기금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북한선교 비전을 위한 통일주일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일 통일기도회 전 오전 11시 연천군 전곡교회(이도행 목사)에서 제111-4차 총회실행위원회가 열린다.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